이란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긴 질환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질병입니다. 주요 질병으로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일컫습니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본태성(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며, 전체 고혈압 환자의 95%를 차지하며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이차성 고혈압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원인 질환 제거 시 완치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중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등에 의하여
급성
으로 막히게 되면,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줄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슴 부분에 쥐어짜는 증상과 목이나 팔에도 통증이 오고 3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속하게 응급실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 경련에 의해 심근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되는 흉부의 통증을 말합니다.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라는 이름이 불여진 것입니다. 또한 심장질환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이기도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지방, 염증세포 등이 주된 플라크가 침착되면서 심장으로 가야 되는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서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인데 두 질환 모두 주요 증상이 흉통으로 나타나며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요발생요인
심혈관계 질환은 일반적으로 흡연, 음주, 운동부족, 유전 등 생활요인과의 연관성이 높으나
대기오염
과 같은 환경요인도 질환의 유발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활환경에 의한 요인 : 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유전, 고령의 나이
환경에 의한 요인 : 이산화탄소, 염화탄화수소,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에 노출
< 생활환경에 의한 요인 >
< 환경에 의한 요인 >
주요 증상
심혈관질환은 결과가 갑자기 발생하고, 그 결과로 반신불수나 전신불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전조현상으로 호흡곤란과 맥박이상, 가슴 압박과 통증, 치통, 구토, 위통, 식욕부진을 느끼거나, 오한과 진땀이 나고 무기력증과 현기증을 느낍니다.